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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referrerpolicy="no-referrer" style="text-align: center" src="https://cdn.zigcou.com/uploads/20250604/a45a84f7ca776e34f23bc2dd6284256420b4cae309d7993a3af2e51d398bbe77.png"> 대형주 주도 증시 상승…SK하이닉스 등 5% 이상 급등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4일 공식 출범하면서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이끌며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27% 오른 22만 5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41개가 상승세를 보이며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졌다.같은 시각 금융지주 및 보험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KB금융지주(5.2%), 신한지주(5.02%), 하나금융지주(5.29%) 등 주요 금융주들이 5% 이상 상승했으며, 삼성생명(8.11%), 삼성화재(8.38%)도 급등했다. SK스퀘어는 13.69%, SK는 7.16%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10개월 만의 최고치…기술적 강세장 진입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2761.98을 기록했다. 장중 2766.19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월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하면서 코스피는 기술적으로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증시 부양 기대감 확대…'코스피 5000' 공약 현실화될까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운 증시 활성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지수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먹튀 방지 및 시세조정 차단,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배주주 사익 편취 근절, △시장 유동성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 시장은 이 대통령이 공약한 상법 개정안 통과 여부와 자사주 의무소각법안 시행 가능성 등을 주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슈들의 추진 여부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포인트 달성 가능성이 점차 평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서울매거진 강산영 &lt;Copyright ⓒ 서울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대형주 주도 증시 상승…SK하이닉스 등 5% 이상 급등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4일 공식 출범하면서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 대형주 급등에 증시 기대감 '후끈'…코스피 강세장 진입